여름철 고무장갑 속 쉰내, 손에 밴 고무 냄새 3분 만에 없애는 현실 꿀팁

고무장갑 쉰내 없애는 방법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지면 주방 살림하기가 유독 힘들어지는 건 저만 그런건 아니죠?

특히 여름철에 설거지 한판 끝내고 고무장갑 벗는 순간, 손에서 그 특유의 퀴퀴한 고무 냄새랑 쉰내 섞인 냄새 맡아보신 적 있으시죠?

비누로 손을 두세 번 씻어도 은근히 손끝에 냄새가 남아있어서 찝찝했던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뒤집어서 말려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냄새가 잘 안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정착한, 진짜 냄새 싹 잡아주는 현실적인 방법들만 정리해 드릴게요.

고무장갑 냄새 없애는 방법

고무장갑에서 씻어도 안 없어지는 냄새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먼저 냄새가 나는 이유를 짧게만 짚고 갈게요.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 안으로 우리 손에서 나온 땀이 차게 되는데요.

여름에는 주방 온도가 높다 보니 장갑 내부가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으로 변하는데, 

게다가 고무 자체의 성질이 냄새를 꽉 붙잡고 있어서, 

그냥 물로만 헹궈서는 절대 안 없어지는 거였더라고요.


🌟 바로 써먹는 고무장갑 냄새 제거 3단계 방법

집에 다 있는 재료들로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일주일에 딱 한 번만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1. 베이킹소다와 식초 샤워 (가장 확실한 방법)

  1. 고무장갑을 일단 뒤집어 주세요. (안쪽 면이 밖으로 나오게)

  2.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 2스푼을 크게 풀어줍니다.

  3. 장갑을 넣고 조물조물 빤 다음에, 식초를 1스푼 떨어뜨려 주세요. 보글보글 기포가 나면서 소독이 됩니다.

  4. 이 상태로 10분 정도만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내면 끝이에요.

정말 쉰내가 바로 없어져요~ 냄새 잡는 데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

다만, 매번 대야에 물 받고 담가두기가 살짝 귀찮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에요.!!

2. 급할 때는 '밀가루'와 '소주' 활용하기

기다리고 하는 시간이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1. 뒤집은 고무장갑 안쪽에 밀가루 1스푼을 넣고 마구 흔들어줍니다. 밀가루가 내부 습기와 고무 기름때를 흡수해요.

  2. 물로 가볍게 헹군 뒤, 먹다 남은 소주나 소독용 에탄올을 분무기에 담아 안쪽에 칙칙 뿌려줍니다.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냄새를 같이 날려버려요.

❤ 고무장갑 보관, '이것' 하나로 수명이 바뀝니다

세척을 잘했어도 말리는 방법이 틀리면 다음 날 똑같이 냄새가 납니다.

🌞 뒤집어서 말리는 게 핵심, 하지만 햇빛은 피하세요!

많은 분들이 고무장갑을 빨고 나서 베란다 햇볕에 바짝 말리시더라고요. 

그런데 고무는 직사광선을 받으면 딱딱해지거나 찐득하게 녹아내립니다. 

은근히 이것 때문에 고무장갑 수명이 확 줄어들어요.

  • 올바른 방법: 반드시 뒤집은 상태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주세요.

  • 집게 활용 팁: 다이소에서 천 원짜리 바지 걸이나 집게를 사서 싱크대 상부장에 걸어두면 아래로 물기가 쏙 빠져서 생각보다 훨씬 빨리 마릅니다.

🌀저만의 소소한 꿀팁..!!

고무장갑을 끼기 전에 손을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에 끼거나, 

장갑 안에 얇은 면장갑(속장갑)을 끼고 고무장갑을 껴보세요.

자취생분들은 굳이 면장갑까지 껴야 하나 싶겠지만, 이거 은근히 신세계입니다.

고무장갑 안으로 땀이 들어가는 걸 면장갑이 원천 차단해 주기 때문에, 애초에 고무장갑에서 쉰내가 나는 상황 자체를 막아줘서 손에 고무 냄새 밸 일도 절대 없어요!

고무장갑 냄새 안나게 사용하는 방법

❤ 주의사항.!!

  • 냄새를 없애겠다고 락스를 희석한 물에 고무장갑을 오래 담가두지 마세요. 고무 겉면이 삭아서 금방 찢어지고 구멍이 납니다.

  • 뜨거운 물로 삶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고무장갑 모양이 다 쪼그라 들어서 못 쓰게 돼요. 무조건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을 쓰셔야 합니다.

한줄평 : 

고무장갑 냄새는 주 1회 베이킹소다+식초 물에 뒤집어 세척하고, 반드시 그늘에서 뒤집어 말리는 것만 기억하면 완전히 해결됩니다.🌚